중기부, ‘백년가게 육성방안’ 마련…홍보ㆍ마케팅, 금융 등 지원

▲ ‘백년가게’ BI

대를 이어가며 장사를 하고 있는 음식점 등을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30년 이상 도소매, 음식업 운영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홍보ㆍ마케팅, 금융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연계 지원해 100년 이상 존속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서울 충무로 소재 한 음식점에서 ‘백년가게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30년 이상 도소매ㆍ음식업을 꾸려 나가고 있는 소상인 가운데 전문성, 제품ㆍ서비스, 마케팅 차별성 등에서 일정 수준의 혁신성을 가진 기업을 발굴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홍보ㆍ마케팅,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수단을 활용, 지원할 계획이다.

‘백년가게’ 인증 현판을 제공해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식신’ 등 O2O 플랫폼 및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협업해 동영상 제작, 홍보 등을 지원한다.

보증비율(100%), 보증료율(0.8% 고정) 등을 우대하는 특례보증을 신설하고, 소상공인정책자금 금리 우대(0.2%p 인하) 혜택도 제공한다. 체인화ㆍ협업화 지원, 컨설팅 지원단 운영 등을 통한 경쟁력 제고 등도 추진한다.

우수 ‘백년가게’ 대표의 강사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별ㆍ업종별 네트워크 구축으로 경영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이달 19일부터 신청서를 작성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 및 전국 59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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