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독일서 3자 양해각서 체결

▲ (왼쪽부터) 그룸비 안종필 대표이사, 파머스랜드 랄프 사장,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는 6일 독일에서 그룸비, 파머스랜드社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의 유럽 수출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를 위한 3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룸비는 독일 뒤셀도르프 내 한인식당과 한인마트에 판매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지 대형마트인 에데카, 알디 등으로 판매망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파머스랜드는 냉동 채소, 과일, 생선 등을 대형마트에 공급하고 있으며, 연간 4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동안 한국시장에는 냉동스무디를 판매해 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양사는 국내에 파머스랜드코리아를 설립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냉동식품 제조시설을 투자할 계획이다.

랄프 파머스랜드 사장은 “현재 한국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냉동스무디 외에 회사가 보유한 냉동기술을 이용해 냉동 채소, 생선 등을 생산해 유럽에 역수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태진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번 3자간 양해각서 체결로 입주기업의 대 유럽 수출 확대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외국기업 투자 유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8일에는 독일농업협회(DLG)와 ‘2019년 DLG 국제식품품평회’를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해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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