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 인증 초코파이ㆍ스파우트껌 생산

▲ 롯데는 25일(현지시간) 파키스탄 펀자브주 라호르시에 위치한 풀나가 공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혁 롯데그룹 식품BU장,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 등 롯데그룹 관계자 및 현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가 파키스탄에 제과공장을 준공하고, 무슬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파키스탄 현지 법인 롯데콜손은 최근 펀자브주 라호르시에 연간 600억원 생산규모의 초코파이 공장을 신설하고,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풀나가(Phool Nagar)라는 이름의 이 공장은 2만2000평 규모로, 롯데 초코파이와 스파우트껌 생산라인을 갖췄다. 두 제품 모두 할랄 인증을 받았으며, 파키스탄은 물론 이슬람권 국가에까지 판매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콜손은 롯데가 2011년 파키스탄 현지 식품회사인 콜손의 지분을 인수해 설립한 회사로 과자, 파스타 등 다양한 식품사업을 하고 있다.

롯데는 “이번 풀나가 공장 준공을 계기로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기존 인도에서 가동 중인 2개 초코파이 공장과 함께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시장 공략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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