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외식업 경기 조사 결과

▲ 올해 1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69.45로 2017년 4분기 68.47보다 1p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식ㆍ김밥전문점과 치킨전문점은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반면, 외국식 음식점은 경기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에 비교적 낮은 체감경기를 보였던 피자ㆍ햄버거ㆍ샌드위치 업계의 경기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일반음식점업 중에서 일식과 한식의 경기 회복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5일 발표한 2018년 1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69.45로 2017년 4분기 68.47보다 1p가량 상승했다.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전년동기대비 최근 3개월간(현재)과 향후 3개월간(미래) 외식업계 경기전망에 대해 외식업체 경영주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도출하며, 100을 기준으로 100 초과 시 호전, 100 미만이면 둔화를 의미한다.

▲ 외식업 경기전망지수

1분기 업종별 경기지수는 기타 외국식 음식점업(96.09), 비알콜 음료점업(82.07), 서양식음식점업(80.59)이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출장음식서비스업이 62.97로 전분기보다 9.3p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기타 외국식 음식점업은 96.09로 전분기보다 16.6p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외 대부분의 업종에서 전분기와 비교해 1~2p 수준에서 큰 변동이 없었다.

올해 2분기는 1분기에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였던 기타 외국식 음식점업(100.42), 비알콜 음료점업(89.14), 서양식 음식점업(87.21)의 경기가 여전히 좋을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에 비교적 낮은 체감경기를 기록했던 피자ㆍ햄버거ㆍ샌드위치 및 유사음식점업의 경기가 빠르게 회복(73.33→84.51)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반음식점업 중에서 일식(74.63→81.84), 한식(68.09→75.23)의 경기 회복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세종시(74.16), 서울시(73.62)의 1분기 경기가 상대적으로 좋았던 반면, 경북도(63.33), 충북도(64.15)는 타 시도에 비해 낮았다.

▲ 업종별 2018년 1분기 경기지수 및 2분기 전망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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