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차관보 주재로 11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대 중국 농식품 수출 확대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중국 상해 소재 한식당 ‘한마당’에서 김종훈 차관보 주재로 ‘대 중국 농식품 수출 확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식품부 김종훈 차관보와 김민욱 수출진흥과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양인규 해외사업처장, 상해성영식품유한공사 주옥 영업총감, 상해한금무역유한공사 수기미 총경리 등 1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사드 이후 우리 기업의 대 중국 비즈니스 동향과 각종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업계는 지난 1년간 사드로 인한 중국 정부의 비관세장벽·수입규제·통관애로 등에 따른 애로사항을 강조하고, 한·중간 갈등 요인이었던 중국 사드 보복조치 철회 방침에 발맞춰 대 중국 농식품 수출이 사드 이전으로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전략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종훈 차관보는 “민관이 힘을 합쳐 우리 농식품의 글로벌화를 이끌도록 노력한다면, 날로 거세지는 국가별 보호무역주의의 파고를 넘어 농식품 수출의 길을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농식품 수출로 우리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적으로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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