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9ㆍ19ㆍ29일 ‘콩나물 먹는 날’ 선포

▲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콩나물의무자조금’ 출범식을 가졌다.

콩나물자조금이 도입됐다. 원예분야 의무자조금으로 인삼, 참다래, 배, 파프리카, 사과, 감귤 등에 이어 아홉번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aT센터 그랜드홀에서 국회 농해수위 위성곤 의원, 생산자 및 소비자 단체, 학계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나물의무자조금’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결성된 콩나물자조금은 △콩나물 소비촉진 홍보 △농업인ㆍ소비자 교육 △국산콩 품종 개발 연구 등 콩나물산업 경쟁력 향상과 수요 확대 기반 마련에 활용될 계획이다.

출범 첫해인 올해 4억여원 조성을 목표로, 콩나물 재배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참여율은 현재 81% 수준이다.

대한두채협회는 이날 출범식에서 콩나물 모양을 닮은 9가 있는 매월 9일, 19일, 29일을 ‘콩나물 먹는 날’로 선포하고, 국립식량과학원과 국산 콩나물 콩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식품부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콩나물자조금이 생산농가에는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콩나물을 공급하는 가교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두호 국립식량과학원장(왼쪽)과 김재옥 대한두채협회장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주요 인사들이 aT 센터 그랜드홀 로비에 전시된 콩나물 콩과 콩나물을 돌아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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