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ㆍ창업기업 육성 위해 코리아푸드텍 공모전 개최


류갑희 실용화재단 이사장 인사말 영상 보기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올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핵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류갑희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28일 수원 농촌진흥청 중부작물부에서 출입기자들에게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실용화재단은 올해 △농식품기술 사업화 지원 △벤처ㆍ창업기업 육성 △기술ㆍ품종 수출 지원 △기술금융 지원 △ICT 현장상용화 △민간 종자기업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일자리 핵심사업을 선정, 신규 일자리 창출 700명, 사업화 성공률 41.8%를 달성할 계획이다.

기술사업화 지원_일자리 358명, 사업화 성공률 41.8% 달성
재단은 올해 기술이전 사업화 성공률 41.8%를 달성하기 위해 6개 사업 198개 과제에 120억원을 지원한다. 우선, 기술사업화의 핵심인 시제품 제작과 양산화 지원을 확대(83社/74억원→89社/97.2억원)해 기업의 매출 성장과 고용 창출을 견인할 계획이다. 또, ‘농업인 등이 개발한 기술에 대한 효과 검증 지원사업’을 추진, 현장의 우수한 농업기술의 상용화도 지원하기로 했다. 재단은 실용화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1회 농생명기술산업대전(6월)’을 개최해 재단 사업의 우수성과를 국민에게 홍보ㆍ전시하고, 농산업체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벤처・창업기업 육성_ 일자리 195명, 창업보육 112社
재단은 권역별 창업지원센터(6곳)를 유통ㆍ수출ㆍ스마트팜, 교육 등으로 전문화하고, 창업보육업체를 112개(작년 102社)로 확대해 전년보다 보육기업의 매출을 20% 높이고, 195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올해 ‘코리아푸드텍 공모전(시제품 오디션)’을 개최해 기존 창업콘테스트와 함께 창업 붐을 이어할 계획이다. 또 청년ㆍ여성ㆍ신중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창업 지원을 확대(16%→30%)해 미래 농산업 창업가를 양성한다. 아울러 창업업체의 판로 개척과 자금 조달 해결을 위해 대형유통사(이마트, 롯데마트 등) 입점 지원과 글로벌 창업보육,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농생명ICT 현장상용화 촉진_일자리 30명, 매출 200억원
재단은 스마트팜ㆍ농업용 로봇ㆍ드론 등 첨단 ICT 융합기술의 현장상용화를 적극 추진, 농생명ICT기업의 매출을 전년보다 10% 향상시키고, 3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업용ICT 시제품을 검증ㆍ보완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8개소(작년 6개소)로 확대하고, 3년간 총 100억원을 투입해 전북 익산에 ‘농생명ICT검인증센터’를 설치해 농생명ICT기기의 품질 향상과 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 ICT 장비ㆍ부품의 표준을 제정해 ICT기술을 국산화하고, 관련 장비 보급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국형 농업기술 수출 확대_170개 업체, 수출 2억만불 달성
올해는 한국형 농업기술 수출실적 2억만 달러 달성을 위해 국가별 주력제품을 중심으로 현장 테스트베드를 운영하고, 국내외 전문가를 파견해 농산업체의 수출실적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팜 및 친환경 농자재 수출 국가로 카자흐스탄을 추가해 3개국(기존 베트남, 중국)으로 확대하고, 수출대상국 수요에 맞는 제품을 제작해 맞춤형 수출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기존 박람회 참가 방식을 개선해 해외 실증지역 및 주산지에서 시연회와 상담회를 열고, 수출계약ㆍ기술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를 파견해 검증된 제품이 바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수종자 보급 확대종자산업 육성_영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 착공
종자사업은 쌀 생산조정제에 따라 사료용 벼ㆍ보리ㆍ옥수수 종자 공급을 확대하고, 특수미 비중은 낮출 계획이다. 또 작년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 준공에 이어 올해는 영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를 착공해 권역별 종자 공급 인프라를 확충하고, 우량종묘 생산을 위한 조직배양실ㆍ증식온실을 신축 운영한다. 지역 종자종합처리센터 운영에는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올해도 국내 종자기업의 종자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규모와 품목을 다양화해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

지역사회와 상생성장기반 조성 _재단 이전 완료, 분석검정시설 준공
오는 6월 최첨단 분석검정시설 준공을 기점으로 재단의 익산 이전을 완료하고 농진청,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선도에 주력할 방침이다. 

류갑희 이사장은 “올해는 재단 전 사업분야에 고객과 소통ㆍ협력으로 국민참여를 확대하겠다”면서, “신규 일자리 창출 700명과 사업화 성공률 41.8%를 달성, 고객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2018 업무계획 발표 영상 보기_남재작 재단 기획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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