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국제비교숙련도 평가 4개 부문 참가…중앙연구소 ‘최우수’ㆍ5개 공장 ‘우수’

 

남양유업의 카페인, 아질산염 등 식품분야 분석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

남양유업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주관의 ‘2017년 식품분야 국제비교숙련도(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평가에서 △카페인 △아질산염 △진균(효모ㆍ곰팡이) △DHA 4개 부문에 참가해 능력 평가 기준인 ‘Z-Score’ 지표에서 전 분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Z-Score는 실험실간 오차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카페인과 아질산염 부문에 참가한 남양유업 중앙연구소는 Z Score ‘0’을 기록해 참가한 108개 기관(카페인 74개, 아질산염 34개) 가운데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남양유업 5개 공장(세종, 천안1, 천안2, 나주, 경주)은 75개 기관이 참가한 DHA와 진균 부문 평가에서 Z-Score ‘0.2’와 ‘1.0’을 기록, 우수 평가를 받았다.

남양유업 중앙연구소는 2001년 영유아식 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 2014년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조제분유 영양성분 분석용 ‘인증표준물질(CRM)’ 개발에 성공해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번 영국 국제비교숙련도 평가를 통해 식품 분석 기술이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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