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2017년도 등급판정 통계 발표

▲ 지난해 국내산 소고기 생산량은 전년보다 3.3% 증가한 23만8747톤, 국내산 돼지고기 생산량은 1.2% 증가한 99만8000톤을 기록했다.

국내산 소고기 생산량 3.3% 증가 23만8747톤
국내산 돼지고기 생산량 1.2% 증가 99만8000톤

지난해 등급판정 물량이 소와 돼지, 오리는 증가한 반면, 닭과 계란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표한 2017년도 등급판정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소 판정두수는 87만3438두로 전년 85만9472두보다 1만3966두(1.6%) 증가했으며, 돼지는 1671만2758두로 전년 1652만4269두와 비교해 18만8489두(1.1%) 증가했다.

반면 닭, 계란은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영향으로 판정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닭고기는 1억561만9171수로 전년보다 6.4% 감소했고, 계란은 7억5608만2,402개로 전년보다 35.9% 줄었다.

오리고기는 해당분야 국내 1ㆍ2ㆍ3위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등급판정 물량이 전년보다 43.0% 증가한 3113만9793수를 기록했다.

축종별로 보면, 소의 경우 한우가 74만2536두로 전년보다 0.7% 증가했으며, 육우는 7만8420두로 전년보다 21.9% 증가했다. 젖소는 5만2482두로 전년보다 9.0% 감소했다.

한우 판정두수는 암컷 33만9355두(45.7%), 수컷 1만8100두(2.4%), 거세 38만5081두(51.9%)로 분석됐다.

국내산 소고기 생산량은 23만8747톤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했으며, 한우고기는 20만4859톤으로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평균 도체중량은 399.9㎏으로 전년보다 6.4㎏ 증가했으며, 등지방두께는 13.8㎜로 0.3㎜, 등심단면적은 87.9㎠로 0.7㎠ 증가했다.

한우 거세 평균 도체중량은 439.8㎏으로 전년보다 3.2㎏ 증가했으며, 등지방두께는 13.8㎜로 변동이 없었다. 등심단면적은 92.1㎠로 0.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우 거세 평균 출하월령은 31.1개월로 전년보다 0.1개월 단축됐다.

한우도체의 ㎏당 평균 경락가격은 1만6719원으로 전년보다 1397원 하락했으며, 한우 거세 도체의 경우 ㎏당 1만7710원으로 1231원 하락했다.

국내산 돼지고기는 2017년 생산량이 99만8000톤으로 전년보다 1.2% 증가했다.

돼지 탕박 평균 도체중량은 87.9㎏으로 전년보다 0.1㎏ 감소, 등지방두께는 21.8㎜로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 탕박 도체의 ㎏당 평균 경락가격은 4947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47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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