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안전평가원, 250여종 유전자 염기서열 DB 구축 추진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21년까지 수산물 250여 어종에 대해 형태학적 구별 방법 및 고유 유전자 염기서열(일명 ‘유전자 바코드’) 등의 정보를 확보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생김새가 비슷하거나 가공 후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수산물의 정확한 어종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수산물 250여종의 유전자 염기서열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수산물 250여종의 형태학적 구별 방법과 고유 유전자 염기서열(일명 ‘유전자 바코드’) 등의 정보를 확보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유전자 바코드는 어종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염기서열을 기반으로 어종을 판별할 수 있어 기존 유전자 증폭(PCR) 기반의 판별법에 비해 정밀한 분석이 가능하다.

어종별 바코드는 다양한 어종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염기서열을 확보한 후 비교 분석해 같은 영역의 서로 다른 유전자 염기서열이 존재하는 구간을 유전자 바코드로 발굴하게 된다.

안전평가원은 지난해 50여종의 유전자 바코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2021년까지 총 250여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된 유전자 바코드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의 부정 유통과 둔갑 판매를 방지하는데 활용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구축 데이터베이스

 

이름

학명

형태학적 분류

DNA 바코드

다랑어류

참다랑어

Thunnus orientalis

눈다랑어

Thunnus obesus

황다랑어

Thunnusalbacares

가다랑어

Katsuwonus pelamis

새치류

황새치

Xiphias gladius

흑새치

Istiompax indica

돛새치

Istiophorus platypterus

옥돔류

참옥돔

Branchiostegus japonicus

옥두어

Branchiostegus albus

두족류

갑오징어

Sepia esculenta

낙지

Octopus minor

참문어

Octopus vulgaris

반원니꼴뚜기

Loligo japonica

주꾸미

Octopus ocellatus

창꼴뚜기

Loligo (Photololigo) edulis

화살꼴뚜기

Loligo(Heterololigo) bleekeri

살오징어

Todarodes pacificus(Steenstrup)

돔류

참돔

Pagrus major

황돔

Dentex tumifrons

돌돔

Oplegnathus fasciatus

자리돔

Chromis notatus

감성돔

Acanthopagrus schlegelii

틸라피아

Tilapia mossambica

나일틸라피아

Oreochromis niloticus

돗돔

Stereolepis doederle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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