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매입대금 최종 정산금 연내 지급 완료

▲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이 전년보다 19% 오른 벼 1등급 기준 40㎏ 포대당 5만2570원으로 확정됐다. 사진은 지난 10월 24일 양양에서 쌀 수급관련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맨왼쪽)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이 벼 1등급 기준 40㎏ 포대당 5만2570원으로 확정됐다.

2017년 수확기(10~12월) 전국 산지쌀값 평균(15만3213원/80㎏)을 벼 40㎏ 기준으로 환산한 것으로, 작년 매입가격(4만4140원)과 비교하면 19.1% 상승한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가들에게 기지급한 중간정산액 3만원을 제외한 차액인 2만2570원을 연내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가 지급금은 28일부터 지역농협에서 농가별 개인 통장으로 계좌이체를 통해 일괄 지급된다. 매입대금 최종 정산금을 당해에 지급하는 것은 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

이번 매입대금 지급으로 농가에 5640억원을 추가 지급하게 되며, 11월말 지급한 중간정산액 총 7500억원을 포함해 수확기 농가에 벼 매입대금으로 지급하는 금액은 1조3140억원 수준이다. 쌀값 상승과 특등비율 증가 등으로 작년 1조70억원보다 3070억원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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