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농협목우촌, 마니커에프앤지 등 21개사가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ㆍCCM) 기업으로 신규 인증받았다. 농심과 정식품 등 45개사는 CCM 기업으로 재인증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15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CCM 인증제도 도입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2007년 최초로 CCM 인증을 받은 교보생명, 유니베라, 코웨이, 풀무원식품, 한화생명 등 5개사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2017년 하반기 신규 인증 기업 21개사와 재인증 기업 45개사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CCM 인증은 소비자 중심으로 기업의 모든 활동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공정위가 인증하고, 운영과 평가는 소비자원이 담당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신규 인증 기업은 △남양주도시공사 △㈜농협목우촌 △㈜다이소아성산업 △㈜마니커 에프앤지 △서울특별시강북구도시관리공단 △서울특별시노원구서비스공단 △서울특별시동작구시설관리공단 △신한금융투자㈜ △씨엔씨티에너지㈜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안산도시공사 △㈜SPC삼립 △㈜우리홈쇼핑 △중소기업은행 △㈜지에스홈쇼핑 △한국체육산업개발㈜ 등 대기업 16개사, △(유)아리울수산 △농업회사법인 (유)아리울현푸드 △㈜영구크린 △㈜온라인투어 △㈜팜조아 농업회사법인 등 중소기업 5개사이다.

재인증 기업은 △공항철도㈜ △㈜교원 Wells사업본부 △㈜농심 △㈜농협손해보험 △㈜대교 △㈜동우팜투테이블 △디비손해보험㈜ △롯데관광개발㈜ △삼성전자㈜ △서울시설공단 △서울특별시관악구시설관리공단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신도리코 △신한생명보험㈜ △신한카드㈜ △㈜씨제이오쇼핑 △㈜엔에스쇼핑 △엔프라니㈜ △㈜올품 △㈜위닉스 △㈜이씨엠디 △㈜정식품 △㈜종근당 △청주시시설관리공단 △㈜현대백화점 △청호나이스㈜ 가전부문 △㈜체리부로 △한강CM㈜ △㈜한샘 △(재)한국우편사업진흥원 △㈜한솔교육 △㈜한진택배사업본부 등 대기업 32개사, △㈜늘찬 △㈜동경모드 △㈜동승통상 △디케이㈜ △리바이스트라우스코리아㈜ △㈜미리디아이에이치 △본아이에프㈜ △㈜삼진푸드 △에이제이㈜ △우일씨앤텍㈜ △㈜유니베라 △유앤팩㈜ △㈜제이케이푸드 △프린텍㈜ △㈜호수의나라수오미 등 중소기업 13개사이다.

이들 기업의 인증 기간은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까지 2년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10년 동안 CCM 인증제도가 소비자 불만 예방과 해결로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했지만, 소비자와 기업의 인지도 부족 등 개선해야 할 과제도 많다”며, “지난 10월 소비자기본법 개정으로 CCM 인증제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을 계기로 후속 시행령 및 하위규정 정비, 인센티브 다양화, 인증기업의 책임성 강화, 소비자 인지도 제고 등 CCM 인증제도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하반기 CCM 인증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