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합작총사와 농식품 수출 협력 MOU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과 중화전국공소합작총사 왕시아 회장이 농식품 및 농자재 수출, 금융사업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중국의 온라인쇼핑몰 ‘공소e家’에 ‘한국관’을 개설하고, 농협홍삼 등을 독점 공급한다.

농협은 12일 중국 북경에서 중화전국공소합작총사(中华全国供销合作总社)와 농식품ㆍ농자재 수출, 금융사업 협력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농식품ㆍ종자 수출 △원가 절감을 위한 비료원료(요소) 직거래 △금융회사 지분 투자 △합자금융회사 설립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농협은 공소합작총사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공소e家에 ‘한국관’을 개설해 모든 상품을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농협홍삼 등 8개 품목을 판매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 방중을 계기로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한국 농협과 중국 공소합작총사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 농업 경쟁력 강화’ 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한국과 중국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두 기관이 이번 MOU를 매개로 양국 농업ㆍ농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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