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 건강ㆍ체력ㆍ인지능력ㆍ피부 건강ㆍ심혈관 건강 ‘주목’

▲ 최근 유럽지역 노년층은 △면역 건강 △에너지ㆍ체력 △인지능력ㆍ두뇌 건강 △피부 건강 △심혈관 건강 등 관련 건강 분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럽에서 ‘면역 건강’, ‘에너지ㆍ체력’, ‘인지능력ㆍ두뇌 건강’, ‘피부 건강’, ‘심혈관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들 기능성을 강조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되고 있다. 또, 복합적인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이 증가하고 있으며, 식음료 신제품에서도 건강과 기능을 강조한 제품이 제한적이지만 늘어나고 있다.

식품저널 12월호는 Innova Market Insights가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노령층에서 관심이 높은 건강 분야를 조사해 INNOVADATABASE를 바탕으로 해당 건강 분야와 관련한 기능성을 강조한 식품을 분석한 내용을 소개했다.

면역 건강(Immune Health)
면역 건강 관련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출시는 2016년에 전년보다 24% 증가했고, 전체 건강기능식품 신제품의 31%가 면역 건강을 강조했다. 식음료 제품에서는 1% 미만의 신제품에서 면역 건강이 강조됐으나, 면역 건강을 강조한 식음료 신제품은 전년보다 13% 증가했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 비타민C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비타민C는 에너지 생산, 콜라겐 형성 등의 기능도 언급되고 있다. 비타민C는 바이오플라보노이드 성분과 함께 사용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비타민C 이용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식음료 분야에서는 주로 유아용 식품, 기능성 유제품, 스포츠 영양 분야에서 면역 건강이 강조되고 있다.

에너지ㆍ체력(Energy & Stamina)
에너지ㆍ체력 관련 건강기능식품의 신제품 출시는 2016년에 전년보다 15% 증가했고, 전체 건강기능식품 신제품의 22%가 에너지ㆍ체력을 강조했다. 식음료 제품에서는 1%의 신제품에서 에너지와 체력이 강조됐으나, 에너지와 체력을 강조한 식음료 신제품은 전년보다 10% 증가했다.

에너지ㆍ체력과 관련해 비타민 C와 B군, 인삼과 빌베리 등 식물성 추출물 등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탄수화물과 지방 등의 대사에 영향을 준다거나, 피로회복 등을 강조하기도 했다. 식음료 분야에서는 에너지ㆍ체력 보충을 위한 에너지 드링크 분야가 성장했다.

인지능력ㆍ두뇌 건강(Cognitive Health)
인지능력ㆍ두뇌 건강 관련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출시는 2016년에 전년보다 20% 증가했고, 전체 건강기능식품 신제품의 19%가 인지능력ㆍ두뇌 건강을 강조했다. 식음료 제품에서는 1% 미만의 신제품에서 인지능력ㆍ두뇌 건강이 강조됐으나, 전년보다 인지능력ㆍ두뇌 건강을 강조한 식음료 신제품은 5% 증가했다. 

인지능력ㆍ두뇌 건강과 관련해 비타민B12를 비롯한 비타민B군이 이용이 증가하며, 아연ㆍ콜린 등도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한 두뇌활동과 기억력 등을 강조하면서 은행잎 추출물과 인삼 등의 식물성 소재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 식음료 분야에서는 성장기 두뇌발달이 강조되고 있고, 오메가3 등 불포화지방산 섭취 강조가 증가하고 있다.

피부 건강(Skin Health)
피부 건강 관련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출시는 2016년에 전년보다 105%나 증가했고, 전체 건강기능식품 신제품의 18%가 피부 건강을 강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음료 제품에서는 1% 미만의 신제품에서 피부 건강이 강조됐으나, 피부 건강을 강조한 식음료 신제품은 전년보다 23% 증가했다.

피부 유지, 손상 회복 능력 등을 강조하는 제품이 증가했으며, 비타민C와 아연 등이 이용되기도 했다. 식음료 분야에서는 아름다움을 강조한 제품이 증가하며, 식물성 추출물 또는 콜라겐과 오메가3 등이 이용된 제품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 건강(Heart Health)
심혈관 건강 관련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출시는 2016년에 전년보다 57% 증가했고, 전체 건강기능식품 신제품의 19%가 심혈관 건강을 강조했다. 식음료 제품에서는 0.5%의 신제품에서 심혈관 건강이 강조됐으나, 심혈관 건강을 강조한 식음료 신제품은 전년보다 24% 증가했다.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어유 또는 비타민B1, 비타민 K 등이 심혈관 건강 관련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이용되고 있으며, 귀리와 보리 등에서 추출한 베타글루칸과 칼륨을 함유한 식물성 원료,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어유와 종자류 등의 사용이 심혈관 건강 관련 식품에서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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