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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우려 이기고 ‘탄산음료’ 시장 활기…배달음식 효과 ‘톡톡’음료시장, 탄산음료 비중 2012년 29%서 2016년 35%
이지현 기자  |  ljh0705@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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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4  15: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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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앱 등장 등으로 배달음식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음료시장에서 탄산음료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식품 업종별 동향과 2018 전망] ② 음료

비만 유발 논란과 건강 지향 트렌드 등으로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던 탄산음료가 배달음식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음료시장에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음료 생산액은 2005년 이후 연평균 3.7% 증가해 2016년 3조6277억원을 기록했다. 음료 가운데 커피 생산은 연평균 8.7%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2016년 1조649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류는 2000년대 중반 1조2000억원을 정점으로 정체 내지 감소세를 이어오면서 2016년 8033억원까지 감소했다.

음료시장에서 유형별 비중을 살펴보면, 과거 비만 유발 논란과 건강 지향 트렌드 등으로 위축됐던 탄산음료는 2008년 음료시장에서 차지한 비중이 21.4%에 그쳤지만, 이후 스마트폰 확산과 배달앱 등장으로 배달음식 문화가 확대되면서 2012년 29.4%, 2016년 35.2%로 그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과채음료는 2008년 음료시장의 17.5%를 차지했으나, 2016년에는 12.8%로 감소했다. 혼합음료는 20% 내외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인삼/홍삼음료는 5~7%로 미미한 수준이다.

음료 유형별 연도별 비중 변화
                                                              
(단위 : %)

구 분

2008

2012

2016

혼합음료

22.9

20.5

21.5

탄산음료

21.4

29.4

35.2

인삼/홍삼음료

7.6

5.1

6.6

과채음료

17.5

12.7

12.8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2016년 기준 커피시장에서는 조제커피(38.1%)와 액상커피(28.0%)의 비중이 큰 편이지만, 볶은커피(19.3%)와 인스턴트커피(14.6%)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 다양한 유형의 커피가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음료시장에서 다류는 신제품이 출시돼도 대용 음료 다양화로 인해 정체가 예상된다. 커피는 국내에서 대표적인 음료로 정착되면서 당분간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탄산음료와 함께 혼합음료 소비는 배달음식 활성화 등으로 증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음료시장에서는 저칼로리, 저당, 고영양의 새로운 음료제품 개발 요구 확대될 전망이다. 다이어트 등 건강과 미용을 위한 다양한 기능성 음료가 출시될 전망이다.

한편, 해외 시장에서는 사드 등 정치ㆍ사회적 문제로 인해 고전했던 중국 시장이 최근 화해 무드 조성으로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커피류와 인삼/홍삼음료의 경우 중국시장 재진출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전개해 전체 음료류 수출 실적 확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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