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식재료 구매실적 우수ㆍ포스코와 협력 환경 개선

▲ 경북 포항의 ‘설머리 물회지구’가 올해 우수 외식업지구 ‘대상’에 선정됐다.

올해 우수 외식업지구 ‘대상’에 경북 포항의 ‘설머리 물회지구’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2년부터 지역별로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외식업지구를 발굴ㆍ육성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상에 △포항 ‘설머리 물회지구’를, 최우수상에는 △부산시 ‘명륜1번가’ △강진군 ‘오감만족 한정식맛길’ △안양시 ‘삼막마을 맛거리촌’, 우수상에는 △남해군 ‘보물섬 800리길 미조항 음식특구’를 선정했다.

‘설머리 물회지구’는 국산 식재료 구매실적이 가장 우수했으며, 포항지역 기업인 포스코의 기술혁신그룹과 협력해 업소 내 환경을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방문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농식품부는 30일 안양 이루다호텔에서 ‘우수 외식업지구 관계자 워크숍’을 열고, 올해 선정된 우수 외식업지구를 시상한다.

농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앞으로 정부 지정 우수 외식업지구뿐만 아니라 지자체ㆍ민간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지역 음식거리ㆍ특구의 성장을 견인하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 개편, 정책 개발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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