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 맞아 한양대서


이탈리아 음식과 이탈리아 음식의 영양학적 혜택 세미나 현장 동영상 보기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은 ‘제2회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11.20~26)’을 기념해 22일 한양대에서 ‘이탈리아 음식과 이탈리아 음식의 영양학적 혜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양대 엄애선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 이영무 한양대 총장을 비롯해 80여명이 참석했다.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탈리아 농식품은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수출 또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2016년 이탈리아의 농식품 부문 수출은 전년보다 3% 성장한 380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한국과 교역에서도 그대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어 “교역은 물론, 문화와 인적 교류 측면에서도 한국은 이탈리아의 중요한 파트너로, 일례로 이탈리아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만해도 연간 80만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마르코 델라 세타 대사는 “이탈리안의 라이프스타일을 음식보다 더 잘 나타내는 것은 없다”며, 이번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을 맞아 이탈리아의 맛을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프란체스코 캉가넬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과학서기관이 레드와인과 함께 먹을 때 이탈리아 음식을 중심으로 한 지중해 식단의 장점을 소개했다. 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직접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세계 이탈리아 음식 주간’ 행사는 이탈리아식 최고급 요리를 의미하는 ‘알타 쿠치나’와 ‘고급 와인’을 주제로 20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동안 세계 곳곳에서는 원산지 명칭만 523개에 달하는 이탈리아 와인과 이탈리아 지방 토속음식 등을 홍보하는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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