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22~25일 인도네시아 식품박람회서 할랄 콘셉트 통합한국관 운영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17 인도네시아 식품박람회(Sial Interfood 2017)’에 35개 업체가 참가하는 통합한국관을 마련해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유망품목과 신규 거래선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건조 사과칩 등 과일스낵을 생산하는 내추럴초이스 등 35개 식품업체들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인도네시아 식품박람회(Sial Interfood 2017)’에서  할랄식품시장 공략을 위한 홍보전을 벌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17 인도네시아 식품박람회’에 35개 업체가 참가하는 통합한국관을 마련,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음료, 건강기능식품, 면류, 인삼 등 수출유망품목과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통합한국관은 할랄인증 제품에 안내용 스탠딩 명패를 부착하는 등 무슬림 바이어들의 관심을 유인할 수 있는 할랄 콘셉트로 꾸몄다. 또, 참가업체의 수출상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현지 전문MC를 활용, 안내데스크에서 참가업체의 대표상품을 홍보하고 관심 있는 바이어를 해당 업체 부스로 안내하는 1:1 수출상담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인도네시아 식품박람회는 인도네시아 식품분야 최대 규모 무역박람회로, 지난해 33개국 800개 업체가 참가하고 3만6000명의 바이어와 일반소비자들이 방문했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 2억6000만 명 중 87%가 무슬림인 세계 최대 이슬람 국가로 할랄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특히 할랄제품보장법(Indonesia Law No.33 2014)에 따라 오는 2019년부터는 현재 민간종교단체(MUI)에서 담당하고 있는 할랄인증서 발급기능을 국가기관(BPJPH)으로 이관하고, 인도네시아로 수입되는 모든 식품을 ①할랄인증제품(Halal) ②할랄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Non-Halal) ③돼지 등 하람제품(Haram) 3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해 라벨링에 표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식품수출기업은 타깃 소비층을 명확히 해 이를 사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 식품 소비시장으로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차원에서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현지 시장변화에 맞춘 다각적인 수출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 = 나명옥 기자)

2017 인도네시아 식품박람회 참가 업체

aT 종합관(18)
△내추럴초이스㈜ △㈜한울타리 △농업회사법인㈜주성 △강화홍삼㈜ △㈜신바드 △㈜효성푸드 △㈜사조해표 △㈜삼육수산 △㈜한양에프앤디 △㈜햇터 △농업회사법인 대흥㈜ △조아제약 △㈜일화 △한국제다 △남해보물섬마늘영농조합법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아세아식품 △삼양패키징

경기 지자체관(5)
△㈜꽃샘식품 △㈜한성식품 △㈜강스푸드 △㈜제이케이푸드 △안성과수농협

전남 지자체관(7)
△동부생약영농조합법인 △아라움 △대창식품 △고려전통식품 △머니키 △콩새미 △초록앤푸드

aT 우수문화상품 홍보관(5)
△황금유자 △대동고려삼 △효정식품 △안동소주 △추성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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