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김치연구소는 한국인정기구로부터 식품과 미생물 분야 총 39개 항목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는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ㆍKOLAS)로부터 식품과 미생물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에 인정 받은 항목은 식품 분야 29개, 미생물 분야 10개 등 총 39개이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에 따라 세계김치연구소에서 발급된 시험성적서는 상호인정 협정이 체결된 86개국 89개 시험기관의 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게 됐다.

따라서 그동안 중소업체가 김치를 수출할 때 국제공인을 받기 위해 수출대상국에 제품을 직접 보내야 함에 따라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김치 수출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하재호 세계김치연구소장은 “KOLAS 인정으로 분석능력 향상과 함께 시험기관으로서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했다”면서, “국제수준의 분석을 지원하고, 향후에도 시험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김치연구소는 7일부터 KOLAS 분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분석 수수료의 70%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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