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막식에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동수 전북생물산업진흥원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

‘제15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발효, 식품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19일부터 23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19일 행사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세계 20개국의 기업인과 바이어, 대사관 상무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올해로 15회를 맞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지역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가 성공리에 개최되고, 국제 네트워크 확대 성과가 곧 식품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발효식품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면 미래산업으로서 그 잠재력이 막대한 산업으로 가치가 높다”고 강조하고, “특히 전라북도는 국내에서 다양한 인프라 구축 등 선도적인 발효식품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우리 발효식품들이 세계적인 장수식품으로 널리 알려지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발효식품엑스포에는 20개국의 다양한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해 닷새간 비즈니스 마케팅을 펼친다.

이번 행사에 바이어로 참가한 캐나다 대형마켓 SeaField Foods의 Joseph Kim 대표는 “기존에 참가했던 다른 바이어들로부터 엑스포를 통해 질 좋고 우수한 한국 상품에 대한 정보를 많이 획득할 수 있다고 들었다. 좋은 한국 상품들이 눈에 띄는데 향후 거래가 잘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외기업관에 전시업체로 참가한 조지아 JSC Georgian Beer Company의 Paata Machavarini 대표는 “발효엑스포가 기존 식품전시회와는 다르게 바이어 거래 외에도 소비자들의 반응을 현장에서 즉각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참가하게 됐다”며,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루과이 Conaprole의 Ignacio Torres 이사는 “지난해 참가했던 기업들로부터 참관객도 많고 매우 성과가 좋았다는 얘기를 듣고 참가하게 됐다. 많은 바이어들과 한국소비자들을 만나게 되어 설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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