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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HMR을 미래 성장동력으로…글로벌 시장 선도2020년 HMR 매출 3조6천억 달성 목표
김윤경 기자  |  apple@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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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1  15: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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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CJ HMR SHOWCASE’에서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햇반’, ‘비비고’, ‘고메’ 핵심 3대 브랜드 육성

“혁신기술 개발과 ‘햇반’, ‘비비고’, ‘고메’ 등 핵심 3대 브랜드 육성을 통해 2020년까지 HMR 매출을 3조6000억원으로 올리고, 전체 매출 중 40%를 글로벌 시장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11일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CJ HMR SHOWCASE’를 열고, “글로벌 HMR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CJ제일제당은 ‘햇반’, ‘비비고’, ‘고메’ 등 핵심 HMR 브랜드를 앞세워 지난해 매출 1조원이 넘는 성과를 거뒀다”며, “HMR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CJ제일제당만의 HMR 성장 전략으로 △소비자 니즈를 기반으로 한 HMR 제품 구성 △소비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영양 밸런스 △집에서 조리해도 맛이 유지될 수 있는 포장기술 △가성비 좋은 제품 등을 꼽았다.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장은 “미래 성장동력인 HMR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5년간 1200억 원을 투자하며 브랜드와 R&D, 제조기술을 차별화하는데 매진했다”며, “고정관념을 깨는 발상의 전환으로 햇반, 비비고, 고메 등 온리원(ONLYONE) 브랜드를 탄생시키며 국내 식문화의 지평을 넓혔고, 미래 식품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해 왔다”고 말했다.

   
▲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장이 CJ제일제당의 HMR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HMR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20년에는 국내외 매출 3조6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새로운 식문화 트렌드를 만들고, 해외에서는 혁신기술과 R&D를 기반으로 한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R&Dㆍ제조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식품시장의 판도를 바꿀 차별화된 냉동ㆍ상온 HMR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술혁신을 통해 식품산업을 첨단산업으로 키워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연구개발에 총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선제적 투자를 통해 신기술을 개발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CJ제일제당은 시장의 혁신을 불러일으킬 신기술도 확보했다. 대표적인 신기술로 △특수살균 △원재료 특성 보존 △영양균형 구현 등이 있다. 원재료 본연의 맛과 특성, 신선도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영양균형ㆍ건강까지 고려한 혁신기술이다.

또, 조리시간 단축ㆍ조리 품질 균일화가 가능한 패키징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총 540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기술을 접목시켜 건설 중인 진천 식품 통합생산기지가 내년 말 본격 가동되면 제품의 품질력을 높이고 가격경쟁력까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햇반’, ‘비비고’, ‘고메’를 HMR 핵심 브랜드로 지속 육성해 내식(內食)의 간편화, 외식(外食)의 내식화, 한식 세계화를 이루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축적된 HMR 기술력과 브랜드 영향력을 토대로 ‘비비고’ 제품을 대폭 확대해 ‘식문화 한류’ 확산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을 중심으로 한식 대표 메뉴인 밥과 찌개, 만두, 비빔밥, 불고기 등을 HMR 제품으로 개발해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강신호 부문장은 “10년, 20년 후를 내다볼 수 있는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HMR 사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면서, “R&D 차별화와 혁신 제조기술, 첨단 패키징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HMR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남성호 CJ제일제당 트렌드전략팀장은 “글로벌 주요 선진국들의 경우 맛과 품질, 편의, 건강ㆍ프리미엄, 유통 플랫폼 연계 확대로 완조리 편의식과 반조리 편의식이 성장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HMR 시장도 정찬 타입(밥+국ㆍ탕ㆍ찌개)의 완조리 HMR 성장을 기반으로 SIDE DISH, 스낵 등도 성장할 뿐 아니라, 반조리 HMR(밀킷 타입) 영역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우경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장은 “CJ제일제당만의 대형 제품ㆍ대형 기술ㆍ대형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식의 네슬레’를 구현하고, 더 나아가 건강하고 편의성 있는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CJ제일제당 직원이 ‘고메’ 브랜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햇반’, ‘비비고’, ‘고메’ 브랜드의 HMR 제품들.
   
▲ ‘햇반 컵반 고추장나물비빔밥(왼쪽)’과 ‘햇반 컵반 강된장보리비빔밥’.
   
▲ ‘비비고’ 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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