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광화문 세종로 공원서 개막식, 10월 15일까지 열려


2017 월드 한식 페스티벌 개막식 현장 동영상 보기

청년농부 강선아 씨 등 5인 ‘건강한食서포터즈’ 위촉
전통혼례 상차림 재현행사, 한식 콘서트, 쿠킹클래스 개최

우리나라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식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2017 월드 한식 페스티벌(2017 World Hansik Festival)’이 ‘한식, 세계를 만나다’를 주제로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열린다.

28일 서울 세종로 공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허태웅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과 김대근 한식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한식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이탈리아 사르데냐 자치정부 노동국장 마시모테무시(Massimo Temussi), 주지사 비서실 수석비서관 레이몬도 맨디스(Raimondo Mandis), 호주 빅토리아주 상공회의소 및 각국 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 28일 광화문 세종로 공원에서 열린 ‘2017 월드 한식 페스티벌(2017 World Hansik Festival)’ 개막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부저를 누르고 있다. (왼쪽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서대원 사무총장, 주한 루마니아 대사 부인 글로즈 플라비아 아테나(Kloos-flavia Athena), 주한 루마니아 대사 미하이 치옴펙(Mihai Ciompec), 한식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김대근 사무총장, 농림축산식품부 허태웅 식품산업정책실장, 주한 아일랜드 줄리안 클레어(Julian Clare) 대사, 이탈리아 사르데냐 마시모테무시(Masimo Temussi) 노동국장, 이탈리아 사르데냐 레이몬도 맨디스(Raimondo Mandis) 주지사 수석비서관.

이날 행사에서는 한식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앞장설 건강한食서포터즈 5인을 위촉했다. 건강한食서포터즈로는 청년농업인연합회 강선아 추진위원장, 한식당 ‘아미월’의 유종하 셰프, 한식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방송인 이탈리아인 알베르토 몬디, 독일인 다니엘 린데만, 캐나다인 기욤 패트리가 위촉됐다.

개막식 후에는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혼례 재현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서는 실제 혼례를 치르는 초례상과 신랑ㆍ신부를 위한 입매상, 신에게 바치는 큰상을 재현했다. 전시존에서는 전통혼례 상차림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개발한 한식메뉴 10선을 선보였다.

한편, 29일에는 건강한食서포터즈에 선정된 방송인 3인이 참여하는 주안상차림 쿠킹클래스가 열린다. 이들은 명현지 셰프와 사전 신청한 외국인 100명과 함께 송편, 화전, 호두곶감말이 등을 만들 예정이다. 쿠킹클래스 후에는 직접 만든 음식과 막걸리 등 전통주를 맛보며 얘기를 나누는 스탠딩 토크 시간을 갖는다.

28~29일 세종로 공원에서는 청년농부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청년셰프 팝업 레스토랑를 통해 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한식메뉴를 선보인다.

▲ 건강한食서포터즈로 위촉된 다니엘 린데만, 기욤 패트리, 알베르토 몬디가 청년셰프 팝업 레스토랑에서 한식을 맛보고 있다.
▲ 2017 월드 한식 페스티벌 현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전통혼례식 상차림 전시관을 들여다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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