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뒤이어…최근 5년간 식위법 위반 이물혼입 150건으로 최다

인재근 의원실, 식약처 최근 5년간 유명 패스트푸드점 식위법 위반 분석

롯데리아, 맥도날드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패스트푸드점의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유명 패스트푸드점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 자료 분석 결과, 2013년부터 2017년 7월까지 롯데리아, 맥도날드 등 전국 주요 패스트푸드점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건수는 총 401건에 달했다.

최근 5년간 주요 패스트푸드점* 연도별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

구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5년 7월

처분 건수

401

83

79

80

104

55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재근의원실 재편집
* 롯데리아, 맥도날드, KFC, 버거킹, 파파이스, 맘스터치

브랜드별로는 롯데리아가 153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맥도날드 92건, 맘스터치 90건, 파파이스 28건, KFC 21건, 버거킹 17건 순이었다.

최근 5년간 유형별 식품위생법 위반은 ‘이물혼입’이 15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위생교육 미필’ 43건, ‘조리실 위생불량’ 33건, ‘조리기구 위생불량’ 32건, ‘위생모 미착용’ 21건, ‘건강진단 미필’ 20건, ‘유통기한 위반’ 19건, ‘폐기물용기 사용기준 위반’ 13건, ‘보관기준 위반’ 12건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주요 패스트푸드점 유형별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
                                                                         
(단위 : 건)

위반내용

적발건수

롯데리아

맥도날드

맘스터치

파파이스

KFC

버거킹

이물혼입

150

65

47

19

3

8

8

위생교육 미필

43

18

5

13

3

4

0

조리실 위생불량

33

18

5

8

1

1

0

조리기구 위생불량

32

17

7

3

2

2

1

위생모 미착용

21

3

5

7

1

2

3

건강진단 미필

20

0

4

13

3

0

0

유통기한 위반

19

2

0

10

7

0

0

폐기물용기 사용기준 위반

13

4

5

3

1

0

0

보관기준 위반

12

6

4

1

1

0

0

시설물 멸실

11

4

0

3

3

1

0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0

5

2

1

1

1

0

영업장 무단 확장

8

3

2

2

0

0

1

업종 미표시

7

2

2

0

0

1

2

조리기준 위반

5

2

1

1

1

0

0

사업자등록 폐업

4

1

0

2

1

0

0

균 검출

3

2

1

0

0

0

0

원산지 표시위반

2

0

2

0

0

0

0

영업장 외 영업

2

0

0

0

0

0

2

영업장 청소불량

2

1

0

0

0

1

0

폐업신고 미이행

2

0

0

2

0

0

0

외부가격 미표시

1

0

0

1

0

0

0

청소년 주류 제공

1

0

0

1

0

0

0

401

153

92

90

28

21

17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재근 의원실 재편집

특히 ‘이물혼입’에서 ‘벌레’가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탄화물 등 검은 물질’ 10건, ‘비닐류’ 8건, ‘플라스틱’ 7건, ‘뼛조각’, ‘나사(볼트, 너트 등)’, ‘종이류’가 각각 4건, ‘머리카락’, ‘쇳조각’, ‘스테이플러 침’, ‘철수세미’가 각각 2건 발견됐다.

인재근 의원은 “최근 모 업체의 햄버거병 사태 등으로 패스트푸드 위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다”며, “패스트푸드점을 자주 찾게 되는 명절 연휴를 맞아 업계의 자성은 물론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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