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철새 주의단계 발령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5일 경북 영천지역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H7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가금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26일부로 철새 정보 알림시스템을 통해 ‘철새 주의단계’를 발령했다. H7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는 금주 중 확정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철새 주의단계 발령 상황을 관계기관에 전파하고, 가금류 농가에는 철새 도래지 출입 자제, 축사 내ㆍ외벽 그물망 정비, 축사 출입 시 전용 의복ㆍ신발 착용, 발판 소독조 설치 및 소독액 주기적 교체 등 차단 방역에 철저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검역본부는 또 지자체에 철새 군집지역과 가금농가 간 이동 경로에 소독시설 설치ㆍ운영 등 철새 도래지 차단 방역, 철새 도래지 입구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한 홍보 강화 등을 요청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