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조감도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의 국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가 26일 정읍에 문을 연다.

정읍시 신정동에 위치한 농축산용 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는 부지 1만4854㎡, 연건평 6525㎡ 규모로 지하 1층과 지상 4층 건물로 입주기업 보육실과 연구실험실, 시험생산시설동, 공동연구실을 갖추고 있다.

지원센터는 16실의 입주기업 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신규 사업 또는 사업 확장을 계획하는 중소기업에게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중견ㆍ대기업에는 다양한 미생물 제품 생산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시험생산시설동에는 10톤과 1.5톤 규모의 발효조, 300㎏급 동결건조기 시스템을 구축, 농축산용 미생물 대량배양 조건을 확립했다.

지원센터는 미생물 관련 업계ㆍ기관과의 인적ㆍ물적 네트워크 구축, 미생물 제품화 연구, 민간업체의 산업화 지원, 해외 수출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관련 국가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기업에서 사용 중인 미생물 제품의 생화학적 안정성과 균일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형화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최적의 대량배양 시스템을 구축해 고부가가치 미생물소재 산업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업이 연구개발을 할 때 가장 어려움을 겪는 단계인 미생물 제품의 약효ㆍ안정성 시험을 지원해 기업이 보유한 우수 균주가 실제 시장에서 제품화 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해외 시장의 미생물 제품 인증 지침을 작성ㆍ배포하고, 해외 수출 컨설팅도 병행함으로써 국내 미생물 관련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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