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송림푸드 진천공장 증축…소스 생산력 배가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

CJ프레시웨이가 베트남 식자재 유통기업과 M&A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사업 비중을 높이고, 국내에서는 농가, 중소 식품ㆍ외식업체와 상생을 통해 두자릿 수 성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는 올해 하반기 CJ그룹 특유의 ONLY ONE 상품과 서비스로 창립 이래 최대 매출과 최대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잡을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사업 파트너와 상생을 바탕으로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부문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보다 견고히 다질 계획이다.

전체 사업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식자재 유통 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우수 농가와 계약재배를 확대해 ‘산지에서 식탁까지’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유통하는 것에 주력함과 동시에 해외 유명 식자재 독점 수입 등을 통해 글로벌 상품 경쟁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인수한 송림푸드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도 강화한다. CJ프레시웨이는 “송림푸드는 다품종 소량 생산, 즉 맞춤형 주문생산으로 핵심 소스를 제공할 수 있어 CJ프레시웨이의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 부문과 전략적 협업 범위가 넓다”며, “송림푸드는 사업 확대를 위해 현재 충북 진천에 제3공장을 증축하고 있고, 연내 완공되면 체인 및 식품제조사 원료용 소스 생산력이 배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단체급식 부문에서는 기존에 산업체와 오피스 사업장뿐만 아니라 병원과 레저 경로의 틈새시장 공략을 강화해 시장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글로벌 사업 비중을 높이는 데도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사업환경이 우호적인 베트남 시장을 중심으로 내수 유통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물류센터를 완공하고, 현지 식자재 유통기업과 M&A도 적극 추진한다.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는 “최대 매출과 최대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전략으로 사업구조 혁신을 통해 견고한 수익구조를 완성하고, 핵심역량 제고와 미래 먹거리 지속 발굴로 고성장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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