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계란 수급안정을 위해 계란 1000만개를 수매ㆍ비축키로 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계란 살충제 사태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계란 산지가격은 계속 하락해 9월 7일 기준 산지가격은 10개당 1223원으로 사태 발생 전(8월 14일 1781원)보다 32% 하락했다.

농식품부는 “산지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추석 성수기 계란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물량 부족으로 가격이 급등할 것에 대비해 계란을 수매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협을 통해 이번주 500만개, 다음주 500만개를 각각 수매하고, 수매 후 7일 이후부터 선입·선출 방식으로 신선란으로 방출할 계획이다.

지난 전수검사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계란은 우선 구매하고, 계란 가격 급등락 시에는 수매 또는 방출을 중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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