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마약 투여 혐의 1심서 유죄 받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는 8월 31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대표가 마약 투여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봉구스밥버거’를 회원사에서 제명했다. 제명은 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회원사에 취할 수 있는 제재 중 가장 높은 수위의 조치이다.

앞서 8월 22일 ‘봉구스밥버거’의 대표 오모씨는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형사1부에서 상습적으로 마약류를 투약 및 제공한 혐의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윤리경영과 정도경영 확산을 통해 프랜차이즈산업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한다는 방침에 따라 향후에도 물의를 빚는 회원사에 정도에 따라 강력 대응하는 등 다방면으로 업계의 자정을 유도하고 윤리교육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