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서울 청담동 도산대로에 플래그십 스토어 ‘SPC플레이(SPC PLAY)’를 열었다.

SPC플레이는 외식산업에 흥미로운 경험을 융합한 ‘푸드테인먼트(Food+Entertainment)’를 지향하는 공간으로, 브랜드별 차별화된 메뉴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SPC플레이는 3개 층, 연면적 1071㎡ 규모로, 1층은 2016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쉐이크쉑, 2층은 라그릴리아 그릴&플레이, 3층은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으로 구성된다.

건물 한쪽에는 3개 브랜드의 공간을 잇는 ‘시닉 인피니티 미러(scenic infinity mirror) 엘리베이터’와 SPC플레이를 상징하는 디자인 파사드를 설치해 매장 외부에서부터 엔티테인먼트 요소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인피니티 미러는 거울의 반사를 활용해 형상이 무한 반복되는 것처럼 보이도록 한 거울이다.

SPC플레이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라그릴리아 그릴&플레이는 기존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에 ‘펀(fun)’ 요소를 접목했다. 아케이드 게임기, 테이블 축구게임, 디지털 주크박스 등을 설치한 ‘게임존’과 다양한 수제맥주를 제공하는 ‘크래프트 비어 바’ 등을 설치해 식사와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전문셰프가 즉석에서 철판요리를 만들어 선보이는 ‘데판코스요리’와 특별한 퍼포먼스와 함께 제공하는 ‘라이브 디저트’는 라그릴리아 그릴&플레이에서만 만날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은 전 세계 배스킨라빈스 매장 가운데 유일하게 100가지 아이스크림 플레이버를 선보인다. 또, 스페셜티 원두를 활용한 다양한 커피와 커피음료를 제공하며,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레이어드(layered) 케이크’와 아이스크림에 피자 콘셉트를 접목한 디저트 ‘폴라 피자(polar pizza)’ 등 배스킨라빈스 브라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제품을 선보인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플레이는 젊고 트렌디한 감성의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기획된 플래그십 스토어”라며, “앞으로도 보다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개념의 외식문화공간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