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ㆍ교사 등 8명 섭취 후 장염 주장

‘햄버거병’ 논란으로 곤혹은 치르고 있는 맥도날드가 이번엔 ‘불고기버거’를 먹고 집단 장염에 걸렸다는 주장이 나와 도마위에 올랐다.

한국맥도날드는 전주의 한 매장에서 햄버거를 먹은 초등학생 7명과 교사 1명이 장염에 걸렸다는 신고가 접수된 지 5일 만인 지난 2일 전국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버거 판매 중단에 들어갔다.

민원을 제기한 소비자들은 일행 14명 중 8명이 통증을 호소했으며, 이중 7명이 불고기버거를 먹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역학조사에 들어갔으며, 결과는 이르면 6일께 나올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자체 조사 및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불고기버거 판매를 중단하고, 사안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는 한편, 해당 고객의 회복을 돕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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