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뛰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세요”

식품 전공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콘서트 현장 동영상 보기

식품안전상생협회, ‘식품 전공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콘서트’ 성료

“스스로 면접관이 되어 보세요.” “가슴이 뛰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세요.”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세계로룸에서는 40여 명의 대학(원)생들이 열강을 하는 선배들의 한마디 한마디를 놓칠세라 집중을 하는 모습이다.

식품안전상생협회가 마련한 ‘2017 식품 전공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콘서트’ 현장 모습이다.

▲ 식품안전상생협회 주최로 28일 aT센터에서 열린 ‘식품 전공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콘서트’에 식품 관련 학과 대학(원)생 40여 명이 참석해 선배들의 강연을 청취하고 있다.  

이날 식품 전공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콘서트에는 가천대, 강원대, 경희대, 동국대, 서울과기대, 충남대 등 식품 관련 학과 대학(원)생 40여 명이 참석해 식품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배들의 강연을 청취하고, 취업과 진로 등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손세근 식품안전상생협회 사무총장은 직장생활 37년의 여정을 소개하고 “올해 대표 트렌드는 ‘욜로(YOLO·한 번뿐인 인생)’”라며, 현실에 도전하고, 미래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 손 총장은 식품저널(2017년 2월호)에 기고했던 ‘스스로 면접관이 되어보라(손세근의 CS칼럼)’와 관련해 “지원자는 면접에 임할 때 ‘스펙이 우선’, ‘질문에 대한 정답이 뭘까’, ‘면접 볼 때 말을 잘 해야’, ‘실수 두려워’, ‘관상도 보나’ 등을 생각하는 반면, 면접관은 ‘스펙보다 경험’, ‘진정성과 열정’, ‘논리적 화술’, ‘작은 감동을’, ‘나만의 스토리’ 등의 시각으로 지원자를 면접한다”면서, 참석자들에게 면접관의 시각으로 면접을 준비하고, 당당히 면접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총장은 참석자들에게 “진로 결정 시 가슴이 뛰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본인을 어떻게 평가하는 지 물어보고, 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고, 무엇보다 대인 소통능력이 가장 기본적인 역량”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유호식 대경햄 대표이사는 “성격 또는 성향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향적이라면 생산관리 또는 품질관리 업무가, 외향적이라면 영업이, 안정을 추구한다면 공무원이나 연구원이 적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유 대표는 또,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질 것을 당부한다”면서, “주어진 일을 긍정적으로 보고 최선을 다한다면 틀림없이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명우 CJ 식품안전담당 부장은 “식품안전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식품안전은 식품기업의 필수이자 근원적인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전 부장은 식품안전 관련 부서 소개와 함께 식품안전에 관심있는 후배들에게 “면접관들은 지원자의 전문성에 비중을 두기 보다는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회사업무를 얼마나 습득할 수 있을지 가능성을 본다”며, 평소 식품안전 정보와 식품 관련 뉴스를 자주 접하고, 학문 이외에 다양한 경험을 접해 볼 것을 당부했다.

▲ ‘식품 전공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콘서트’에서 선배들과 후배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손세근 식품안전상생협회 사무총장이 후배들에게 “현실에 도전하고, 미래를 준비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