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업 종사자 재해 예방 교육, 캠페인 등 협력

▲ 윤홍근 한국외식산업협회 상임회장(왼쪽)과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음식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외식산업협회(상임회장 윤홍근)는 11일 aT센터에서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과 ‘음식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외식산업협회 윤홍근 상임회장과 안전보건공단 이영순 이사장을 비롯해 양측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여성 및 장년 근로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음식 조리 중 넘어짐, 화상, 베임 등의 사고가 주로 발생하는 외식업의 특성을 고려해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협회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식품위생교육 과정에 ‘외식업 재해 예방’ 과목을 편성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산재 예방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은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안전보건자료 등을 지원하고, 전국 21개 근로자건강센터를 활용해 근로자 건강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윤홍근 외식산업협회 상임회장은 “외식산업은 각종 조리기구의 대형화와 전기제품 증가, 고온ㆍ고압 조리작업 등으로 인해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식업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효율적 기반을 마련해 외식업계의 산재 예방 분위기 확산과 정착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근로자의 안전은 가정의 행복과 기업의 발전, 우리사회의 성장에 필수 요소”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외식업종 근로자의 안전을 향상시키고 기업과 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윤홍근 한국외식산업협회 상임회장과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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