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식품산업의 올바른 방향 제시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식품저널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97년 8월 창간 이후 줄곧 농식품산업 발전과 국민건강을 선도해 온 식품저널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식품저널은 그동안 국내 농식품산업계의 권익을 대변하고 소비자들과 가교 역할을 하며, 우리 농식품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 왔습니다. 또한 국내 농식품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농식품산업 분야 최고의 전문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농식품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누구나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식품을 스마트폰, 인터넷, TV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쉽게 주문할 수 있게 됐으며, 이로 인해 농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 또한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농식품산업이 여전히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해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국가의 기틀을 유지하는 중요한 생명산업이라는 점입니다. 더 나아가 농식품산업은 우리 농업ㆍ농촌이 세계와 경쟁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나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산업,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다가오는 미래에도 농식품산업은 국민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는 식량안보산업으로서 더욱 확대될 것이며, 점점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식품저널의 역할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합니다. 식품저널이 지금까지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농식품산업이 올바른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앞으로도 가치 있는 정보 제공과 정책대안 제시를 통해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최고의 언론매체로 발전해 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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