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산업 미래 선도하는 전문매체 기대

오병석 국립종자원장

국민 건강 증진과 식품산업 발전 위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식품산업분야의 정보전달에 힘써온 식품저널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현재 우리 농업은 시장개방 확대, 농촌 고령화와 쌀값 하락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ICTㆍBT 등 첨단기술 도입으로 농업의 생산성과 안전성은 점차 높아지고, 농촌체험 등 6차 산업 융ㆍ복합과 귀농ㆍ귀촌 인구 증가로 농식품산업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고 봅니다.

우리 농식품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여 더 큰 성장을 이룩하려면 창업 등 민간부분의 다양한 도전과 더불어 이를 뒷받침하는 체계적인 정책도 꼭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종자원은 약무종자시무농업(若無種子是無農業), 즉 종자가 없으면 농업도 없다는 자세로 우리나라 종자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병충해와 재해에 강하면서 고품질의 종자를 농가에게 공급하여 우리나라 식량안보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품종보호제도 운영과 다양한 육종가 지원 사업을 통하여 농업의 근간인 종자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키워가고 있습니다.

식품저널 창간 20주년과 같이 국립종자원도 품종보호제도를 운영한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10월 12~14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품종보호운영 평가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식품저널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우리 농식품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농식품 전문매체가 되어 주시기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식품저널 foodnews를 만나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식품저널 food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