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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저널 창간 20주년 축사] 신동호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장식품ㆍ포장 산업 연결하는 매체로 거듭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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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28  13: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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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호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장

발행 20주년을 통하여 건강한 성년으로 성장한 식품저널에 축하를 드립니다.

우리 인류의 삶에 중요 한 세가지 요소인 의ㆍ식ㆍ주 중 식품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임을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포장이 지구상 인류의 생명을 구한다” 또는 “포장은 지구상의 인류를 지속 가능하도록 하는 또 하나의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면 다소 의아하게 들릴지 모릅니다. 그러나 포장 산업과 이에 종사하는 모든 종사자들은 넓은 의미의 이 말에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이를 발전시키는데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 말을 뒷받침하기 위한 통계 자료를 소개하자면, 인류가 생산하는 모든 식품의 1/3(약 1조 달러)은 소비되지 않은 채 폐기되고 있고, 아시아에서 생산되는 쌀의 37%는 저장 기술ㆍ방식을 포함하는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하여 손실되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매년 약 227만톤의 과일ㆍ채소류가 폐기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매년 약 30%의 식품ㆍ재료들이 폐기되고 있으며, 영국ㆍ 독일ㆍ네덜란드 등의 선진국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구상의 또 다른 한쪽에서 또는 최빈곤국가들에서는 매년 수백만 명의 인간들이 기아로 죽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따라서 이들 문제들을 조금만 더 깊이 들여다 보면, 식품의 장기 보관과 유통을 위하여 보다 과학적이고 혁신적인 포장 재료의 개발과 생산기술 또는 저장기술 및 유통기술이 가능해진다면 이는 곧 인류의 식량 문제를 포함하여 지구상의 인류를 지속적으로 존속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식품과 포장은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포장산업 중 특히 식품을 위한 포장 산업은 지금까지도 그러했지만 앞으로도 지구상의 인류가 지속 가능하도록 함에 있어서 보다 발전된 역할과 책무를 다할 것입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기를 맞고 있는 지구 공동체 내의 포장 산업에서 전자ㆍ컴퓨터ㆍ통신 등의 기술적 우위를 보다 발 빠르게 포장 산업과 잘 융합ㆍ발전시킨다면 대한민국이 식품ㆍ포장 산업을 통한 인류 기아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주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식품저널 역시 이러한 역사를 이루어 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동반자이자 식품산업과 포장 산업을 연결하는 중요한 매체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격려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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