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양사협회 주최, 28일까지 다채로운 학술행사 개최
대한영양사협회는 2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읽는 영양사’를 주제로 ‘2017년도 전국영양사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임경숙 대한영양사협회장은 “협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과 정보 제공으로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영양사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며, “이를 위해 현행 과제부터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학생 건강권 확립 및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 위한 영양교사 법적 정원 확보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영양교육 전문직원 배치 △학교 비정규직 영양사의 처우 개선을 위한 보수체계 마련과 면허 가산수당지급기준 개선 △20인 이상의 급식학교 영양사 추가 배치 및 급식시설 보완 △방과 후 학교급식운영을 위한 영양교사 추가 배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관리급식소 수 개선 및 직원 처우 개선 △매년 영양사 보수 교육 실시 등을 통해 학교급식 발전과 영양사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8일까지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4개의 특강 및 기조강연과 34개 주제별 강의로 구성됐으며, 포스터 및 구두발표에서는 총 92편의 영양사 업무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27일에는 이욱정 KBS 프로듀서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요리한다, 고로 인간이다’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고, 박경미 국회의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특별전시회에는 ‘만성콩팥병 환자 식사’, ‘영양교육 교구 및 자료’, ‘쌀을 이용한 학교급식 식단’, ‘영유아 위생ㆍ영양 교육 교구 및 영유아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등이 전시됐다. ‘유아 대상 영양교육 UCC 공모전 수상작’ 전시 및 시연, ‘안전한 조리실을 만들기 위한 조리실 숨은 그림 찾기 홍보관’도 운영된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열리는 ‘제24회 식품ㆍ기기전시회’에는 82개 업체가 참가해 최신 기기와 식품 등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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