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공공급식에 우리 전통장을 확대하기 위한 세미나를 5일 성북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통장류의 제조와 기능(신동화 회장, 한국장류기술연구회) △전통장류 이야기(박은철 강사, 순창민속마을) △학교급식에서 전통장의 중요성(이보영, 전통장류 공동구매 추진단) △전통장에 대한 학교사례(정영숙 개운초등학교 영양교사, 권대향 일신초등학교 영양교사) 등의 주제를 발표했다.

신동화 한국장류기술연구회장은 고추장의 체중 감소 효과와 종양세포 억제 효과, 된장의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 청국장의 항산화 및 암 예방 효과 등을 소개하고, “콩 발효식품은 조미식품의 차원을 넘어 기능성 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전통장을 젊은 세대의 건강을 위하고 민족의 뿌리를 인식시키는 매체로 활용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 현장에서는 고려전통식품(담양군), 뚝배기식품(경산시), 순창문옥례식품(순창군), 옹고집영농조합(군산시) 등 9개 업체가 고추장ㆍ간장ㆍ된장ㆍ청국장 등 전통장과 깻잎장아찌ㆍ김장아찌ㆍ마늘장아찌ㆍ무말랭이 등 절임식품을 선보이고 시식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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