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당면한 AI와 가뭄 등 현안을 항구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뿐 아니라 정부의 모든 역량을 다 쏟아 붓도록 하겠습니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영록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첫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해 개인적으로는 영광이기에 앞서 총체적 위기에 빠져 있는 농업ㆍ농촌을 생각할 때 어깨가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장관에 임명되면 AI와 가뭄 등 현안 극복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 한편, “쌀 공급 과잉과 쌀값 하락 등 쌀 대책 및 가축질병에 대한 근본 대책 마련 등을 포함한 크고 작은 농업ㆍ농촌 분야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이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요한 미래 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과 일선 행정 경험 등을 바탕으로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과 함께 하면서 농업의 일대 혁신과 개혁을 추진해 농업ㆍ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구체적인 정책 비전은 인사청문회 계기와 정식 임명 후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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