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단체인 국제식이보충제연맹(IADSA) 연례회의가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IADSA에는 36개국의 건강기능식품 관련 협회와 60여 개 다국적 기업이 가입해 있으며,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2014년 3월 IADSA 회원사로 가입했다.

이번 연례회의에는 IADSA 회원 단체 및 다국적 기업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인도, 일본 등의 건강기능식품 규제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건강한 노화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의 역할 등을 논의한다.

권석형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은 “한국의 체계적이고 엄격한 건강기능식품 인정제도와 우수한 품질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이번 IADSA 연례회의를 국내에서 열게 됐다”면서, “전 세계 전문가들과 직접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한 걸음 더 전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