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사장 박용곤)는 10월 29일 12년 만의 한국 KFC 치킨 신메뉴인 ‘레드핫(Red Hot) 치킨’(1,900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레드핫 치킨은 매운 맛을 좋아하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마늘, 양파, 고추를 갈아넣어 기존 KFC 치킨 보다 매콤한 맛을 강화했으며 쌀가루로 튀김옷을 입혀 얇고 바삭바삭한 맛을 냈다.KFC는 지난 10월 초부터 일부 매장에서 레드핫 치킨 테스트 판매를 진행해본 결과 레드핫 치킨이 전체 메뉴 판매량 중 10% 이상을 기록함으로써 앞으로 KFC의 대표 메뉴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KFC 마케팅 팀의 황성철 팀장은 “레드핫 치킨 출시를 기점으로 고급 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메인 메뉴 개발 및 사이드 메뉴에도 치킨을 이용한 제품을 강화해 ‘치킨 전문 외식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레드핫 치킨 뿐 아니라 오리지널 치킨, 핫&크리스피 치킨 모두 국산 닭 100%를 사용하며 매일 아침 배달되는 신선한 닭고기에 매장에서 직접 양념을 해 조리했다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레드핫 출시를 기념하여 KFC는 12월 2일까지 약 1달 동안 레드핫 치킨 세트 메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해 1등 10명에게는 디지털카메라, 2등 25명에게는 성우리조트 스키 시즌권이, 3등 1만명에게는 레드핫 치킨 1조각 무료 쿠폰, 그리고 나머지 전 구매 고 객에게는 레드핫 치킨 2조각 할인권을 증정할 계획이다.현수랑기자 nutrition@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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