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18회를 맞는 ‘세계학교우유의 날(World School Milk Day, 9월 27일)’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세계학교우유의 날은 FAO(세계식량농업기구)가 학교우유급식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확대하고 기념행사를 권장하기 위해 2000년 9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세계학교우유의 날로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미국, 영국, 호주, 인도 등 40여 국가에서 매년 세계학교우유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낙농진흥회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세계학교우유의 날 행사는 학생과 교직원 대상 각종 경연대회, 우유급식 우수학교 선정, 기념식 등 다양한 형태로 열린다.

경연대회는 초ㆍ중ㆍ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초등학생은 우유 포스터, 중학생은 우유 주제 에피소드, 고등학생은 우유 주제 UCC, 교직원은 우유급식 사진을 공모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및 교직원은 작품을 5월 1일부터 6월 23일까지 낙농진흥회에 개별적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유급식 최우수학교는 우유급식을 하고 있는 전국 9400여 학교 가운데 초등 및 중등 학교별로 각 1개교씩 총 2개교를 선정ㆍ시상한다. 최우수 초등 및 중등 각 1개교에는 교육부장관상을, 우수 학교 10개교(초등 5개교, 중등 5개교)에는 낙농진흥회장상을 수여한다.

기념식은 오는 9월 27일 The-K호텔 서울에서 열리며, 우유급식 유공자 장관 표창과 시상식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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