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침체하고 있는 양잠산업을 식품산업과 연계해 양잠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0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에서 양잠산업 기반 강화 및 생산자ㆍ산업체간 상생협력을 위한 ‘잠상식의약 산업협의체’를 출범했다.

협의체에는 농진청을 비롯한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ㆍ공립연구소, 생산자, 산업체, 소비자 등이 참여해 양잠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 등 잠상 식ㆍ의약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농진청 이명렬 잠사양봉소재과장은 “지난해 9월 익힌 숙잠 제조기술 개발에 이어 익힌 숙잠 분말의 알코올성 질환 개선 효과를 구명했다”며, “이번 협의체 결성을 통해 잠상산물 생산 농가와 잠상식품 산업체간 협업으로 양잠식품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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