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제과는 24일 본사 대강당에서 발행주식수의 77.9%의 주주가 출석한 가운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24일 제50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롯데제과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주요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 제품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하고, 글로벌 부문에서는 신시장 발굴을 통해 성장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롯데제과(대표 김용수)는 24일 본사 대강당에서 발행주식수(1421만4000주)의 77.9%의 주주가 출석(위임 포함)한 가운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국내 제과시장은 대외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된 가운데, 경기위축에 따른 소비감소로 어려운 경영 여건을 겪었지만, 롯데제과는 국내 최초 유산균 제품과 요구르트젤리 출시 등을 통해 신성장 카테고리를 추가했고, 해외 부문에서는 케냐사무소 설립을 통한 본격적인 아프리카 시장 진출과 파키스탄 라면사업 진출 등으로 미래 성장기반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017년은 창립 50주년을 맞는 해로,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기반을 만드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국내 사업은 주요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 제품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하고, 글로벌 부문에서는 신시장 발굴을 통해 성장동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연결재무 기준으로 매출 2조2483억원, 영업이익 1278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임기 만료된 3명의 사외이사 중에 박차석, 허철성 이사를 재선임 하고 장용성, 박용호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 롯데제과 주총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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