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 중기적합업종 재지정 집중ㆍ연해주산 대두 직수입 공급 추진

▲ 한국장류협동조합은 27일 잠실관광호텔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장류협동조합(이사장 임태기)은 27일 잠실관광호텔에서 제5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년보다 21.7% 감소한 6억952만원 규모의 올해 예산(안)을 확정했다.

임태기
한국장류협동조합 이사장

임태기 장류협동조합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나부터 먼저, 지금부터, 함께’라는 책임의식을 강조하고, “장류산업 발전과 경영안정이라는 공동목표로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장류협동조합은 올해 중점 사업계획으로 △공동구매사업 활성화 △정부지원사업 및 대정부 건의 △조합원업체 지원사업 강화 △중소기업적합업종 지정 관련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장류 품질안정화 사업 △조합 운영의 내실화 △장류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사업 수립 등을 추진한다.

중기적합업종 대기업 권고사항인 저가제품 시장 사업 철수와 과다 판촉행위 자제 등이 이행될 수 있도록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추진하고, 장류의 중기적합업종 지정기간이 오는 9월 30일 종료됨에 따라 적합업종 재지정과 적합업종 법제화 제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합원업체의 경영 지원을 위해 원료수급 안정화사업을 추진하고, 특히 해외 영농쿼터 획득으로 연해주산 대두를 직수입해 공급할 계획이다.

장류관련 법 제정 등 대정부 건의의 지속 추진과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해 국제식품박람회 장류 홍보관 운영, 판촉행사 지원사업 등을 지속 실시한다.

정부 지원사업을 획득해 장류 판매몰인 ‘JANG JANG MALL’을 정착시키고, 장류 품질 안정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사업, 식품안전 점검 지도사업 등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감사에 거산식품 김상득 대표를 선출한 데 이어 △식약처장 표창 : 몽고진발효 김정윤 대표 △중기청장 표창 : 동해식품 김진은 대표이사, 별미식품 지현준 대표 △중앙회장 표창 : 성동식품 맹형길 대표, 농업회사법인 하회 김영화 대표이사 △이사장 표창 : 영화식품 김성섭 부장, 진조미식품 이현진 실장 등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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