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펀드 민간 투자 촉진 위한 인센티브 확대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1000억원 규모의 농식품모태펀드를 신규로 조성해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15일 발표한 2017년 농식품펀드 운용계획에 따르면, 올해 정부 600억원과 민간출자 400억원을 합한 1000억원 규모로 펀드를 신규 조성한다.

우선, 농산업 균형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농업, 바이오 등 분야에 결성액 전액을 자율투자하는 ABC(Agri-Bio-Capital) 펀드를 4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ABC 펀드는 기존의 정책 목적의 특수목적펀드를 통합하고 투자대상을 농식품산업 전 분야로 확대해 투자대상 발굴 등 펀드 운용의 폭을 넓혔다.

또,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도래하는 농식품펀드의 청산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펀드운용사의 투자자산을 인수하는 세컨더리펀드도 100억원 규모로 결성할 계획이다.

신규 펀드 조성과 함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를 확대 적용한다.

지난해 하반기 도입한 조기투자 인센티브를 올해부터 신규 조성하는 모든 펀드로 확대 적용하고, 특히 농림축산식품 일반펀드와 ABC 펀드는 농식품 수출, 농식품 R&D, 창업 아이디어 분야 및 농식품 크라우드펀딩 연계 투자에 대해 특수목적투자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급해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작년부터 도입ㆍ운영 중인 농식품경영체의 투자 유치 역량 제고를 위한 전문컨설팅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농식품경영체 역량 강화–투자–성장–재투자의 선순환 구조 창출, 안정적 투자기반 구축을 목표로 2020년까지 투자 유치 전문컨설팅을 700개소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7년 농식품모태펀드 출자 계획

구분

분야(매칭비율)

모태펀드

민간

합계

특수

Agri-Bio-Capital 펀드(7:3)

280억원

120억원 이상

400억원 이상

6차산업 펀드(7:3)

70억원

30억원 이상

100억원 이상

세컨더리 펀드(5:5)

50억원

50억원 이상

100억원 이상

일반

일반펀드(5:5)

200억원

200억원 이상

400억원 이상

총계

600억원

400억원

1,000억원

 

* 일정 : 출자계획 공고(2.15), 운용사 선정(4월) 및 투자조합 결성(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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