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등 7개 기관 참여, 1월 24일~2월 22일 신청 접수

푸드테크ㆍ관광 분야의 다양한 융ㆍ복합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17 관광벤처ㆍ푸드테크 통합공모전’이 이달 24일부터 2월 22일까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ㆍ해양수산부ㆍ미래창조과학부ㆍ농림축산식품부ㆍ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ㆍ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제7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과 제2회 푸드테크 경진대회를 통합한 것으로, 이를 통해 선발된 유망 관광벤처와 푸드테크 스타트업은 정부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공모전은 일반관광벤처 부문, 해양관광벤처 부문, 푸드테크 스타트업 부문으로 나누어 열린다.

일반관광벤처 부문은 예비관광벤처사업과 관광벤처사업으로 세분화된다. 예비관광벤처사업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사업은 창업ㆍ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화자금 3000만 원(자부담 25% 포함)과 맞춤형 컨설팅,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 받는다. 관광벤처사업은 창업 3년 이상 창의적인 관광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융ㆍ복합 관광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관광벤처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홍보 마케팅 자금 1400만 원(자부담 25% 포함)과 문체부 장관 명의의 확인증을 받는다. 관광진흥개발기금을 통한 운영자금 특별융자 지원 및 투자 유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 지원 등도 받을 수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된 해양관광벤처 부문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해양관광 분야에서 상품 개발과 서비스 공급을 주도할 해양관광특화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미만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화 자금 2250만 원은 해수부가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 관광벤처 아카데미 교육 등은 문체부와 함께 지원한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부문은 우수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식문화 관련 창업 저변을 확대할 목적으로 서울센터가 주관한다.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스타트업은 ‘키친인큐베이터’ 프로그램(CJ 등 연계)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해 서울센터 내 인큐베이팅센터 입주 기회와 사업화 지원 연계, 중기청 창업자금 지원 프로그램 응모 시 가점 부여, 대한민국식품대전ㆍ농식품 벤처창업 아이디어 제품관ㆍ창조경제박람회 등을 통한 전시 및 홍보 등을 지원 받는다.

관광과 푸드테크를 융합해 사업을 하려는 벤처 스타트업 등의 경우 일반관광벤처 부문 또는 해양관광벤처 부문에 접수하면 된다.

오는 3월 17일(잠정)에는 부문별 심사를 통해 선발된 각 부문 우수팀을 대상으로 결선대회를 연다. 결선대회에서는 부문별 혜택과 함께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일반관광벤처 부문과 해양관광벤처 부문의 경우 만 34세 미만 지방 거주(서울, 경기, 인천 제외) 청년 참가자와 가족친화인증기업에 대해 1차 심사 시 가점 등의 우대 혜택을 준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기업은 해당 부문을 선택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접수하면 된다. 일반관광벤처ㆍ해양관광벤처 부문은 문체부 홈페이지(www.mcst.go.kr), 해수부 홈페이지(www.mof.go.kr), 관광벤처 부문 공식 홈페이지(www.tourventure.or.kr)에서, 푸드테크 스타트업 부문은 농식품부 홈페이지(www.mafra.go.kr),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www.creativekore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1월 24일부터 2월 22일까지 관광벤처 부문 공모전 누리집 및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설명회는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7 관광벤처ㆍ푸드테크 통합공모전 설명회 일정

부문별 선정팀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