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참여 중소기업에 쌀로 만든 식품 제공

아침 먹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굿모닝 라이스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아침식사 결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굿모닝 라이스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벌인다..

농식품부는 간편한 쌀 가공식품 등으로 간편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특히 집에서 밥을 먹고 출근하기 어려운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정이나 아침급식이 없는 중소기업 직장인을 중심으로 아침을 먹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중소기업에 한 달간 쌀빵, 죽, 떡, 도시락 등 쌀로 만든 가공식품을 아침 출근시간에 맞춰 제공하고, 앞으로는 직원들의 아침식사 전후 생활 개선 효과 등을 바탕으로 자발적인 아침식사 참여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GS리테일(편의점 도시락), 던킨도너츠(쌀 도넛), 본죽(죽), 빚은(쌀떡, 식혜), 외계인방앗간(쌀빵), 떡담(인절미), 늘그린(아몬드 그래놀라), 오성제과(현미 컵 누룽지) 등이 참여해 쌀 가공식품을 후원한다.

한편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은 8일 ‘굿모닝 라이스 프로젝트’ 참여 기업인 서울 용산 소재 알파주식회사(회장 이동재)를 방문해 1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쌀 간편식을 먹으며 아침식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관련 기관, 식품ㆍ유통기업 등과 협력해 쌀로 만든 간편식 아침메뉴를 다양화하고, 할인 판매하는 등 아침 간편식 시장을 확대하며, 직장인을 비롯해 전 국민의 아침식사 결식률을 낮추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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