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연, 25일 LW 컨벤션센터서 공청회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LW 컨벤션센터에서 코덱스(CODEX) 규격화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

코덱스는 소비자 건강 보호와 식품의 공정한 무역을 보장하기 위해 FAO와 WHO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제식품규격위원회로, 코덱스 규격은 회원국에 대한 권고기준이며, 국제교역 시 공인기준으로 적용되고 있다.

코덱스 규격화 사업은 국제식품규격인 코덱스 규격 개발을 통해 국제적 인지도를 제고하고 기술장벽을 해소함으로써 우리 식품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세계 식품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그동안 김치와 고추장, 된장, 인삼제품을 코덱스 규격으로 등재한 바 있다. 내년에는 김제품 규격 등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식품연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식품 교역에서 코덱스 규격이 갖는 의미를 설명하고 수출시장을 위한 코덱스 규격 등재 식품의 홍보 방안에 대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현재 각국이 제안한 막걸리(한국), 나또(일본), 만두류(중국)의 경우 유사제품 통합규격 개발에 대한 추진 전략과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즉석밥, 쌀음료 등 중단기적으로 추진할 필요성이 있는 후보 품목들에 대해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규격화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규격 개발 실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식품연 연구자들의 주제발표에 이어 정부 관계관과 사업책임자,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 자유토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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