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17일 마카오 Studio City 호텔에서 마카오 당국, 육류전문 수입ㆍ유통업체, 호텔ㆍ요식업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 한우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홍콩으로 한우가 첫 수출된 이래로 마카오에도 한우를 수출하기 위해 양측은 수출검역ㆍ위생증명서 합의, 국내 수출작업장 등록, 검역관 국내 현지실사 등 수출에 필요한 검역ㆍ위생 절차를 밟았으며, 그 결과 올해 4월부터 한우의 마카오 수출길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 공연과 함께 한우 우수성을 홍보하는 동영상을 상영하고 한우를 주 재료로 하는 메뉴를 선보였다.
aT 이유성 식품수출이사는 “국내 한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맛과 품질이 뛰어난 명품 한우 수출은 축산물 시장 개방화 시대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우수사례가 될 수 있다”며, “다양한 홍보행사를 통해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바이어들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한우 수출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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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조 기자
kbj@f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