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국 890여 업체 참가…국내외 5만9천여명 방문

 

제11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Coex Food Week 2016)이 전 세계 41개국 890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렸다.

‘맛을 찾아 다니는 소비자 트렌드(미각 노마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5만9300여 명이 방문했으며, 해외 바이어는 16개국 200개사 324명이 참석했다. 행사 기간 중 상담실적은 작년보다 10% 늘어난 1100건, 523억 원 상당으로 집계됐다.

‘강소농창조농업대전’에서는 직거래 판매와 다양한 지역에서 준비한 체험 이벤트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아세안 페어’에서는 평소 보기 힘든 아세안 국가들의 로컬 음식을 소개했다. 특히 2017년 아세안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세안으로의 맛 기행’에서는 10개국의 대표 요리를 라이브 쿠킹쇼로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동시 개최된 ‘2016 베이커리 페어&디저트 쇼’에서는 100여 종의 한국와인과 어울리는 디저트를 함께 맛 볼 수 있는 ‘마리아주 기획관’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해외 유명 기술인 초청 시연, 수제디저트 컬렉션, 동네빵집 페스티벌 등을 마련했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 사무국 박기상 차장은 “올해 코엑스 푸드위크는 국내외 식품산업의 현 주소와 최신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관람객들에게 이번 행사가 단순히 먹는 것만이 아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써 형형색색의 맛을 느낄 수 있었던 전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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